연구 및 분석

바이오리듬 분석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가장 관심을 끄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조화율(바이오케미)이다. 이를 흔히 바이오 궁합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조화율은 높을수록 좋고 낮으면 나쁘다는 의미로 만들었지만 실제 1대1, 1대다, 다대다의 조화율이 수치적 개념에서 높고 낮음만으로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

 

우리는 전통적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궁합이라는 것으로 서로의 조화를 따져왔다. 바이오리듬의 조화율(바이오케미)이란 생년월일로 상호 조화를 구하는 것을 말하는데 보통 평생 조화율(바이오케미)이라 한다. 그러나 본 바이오아날에서는 평생 바이오케미와 함께 ‘일일 바이오케미’를 알 수 있다. 조화율(바이오케미)은 두 사람 또는 여러 사람의 각 리듬에 따른 평균 에너지를 구하는데도 사용된다.

 

조화율이란 잠재된 에너지의 조화를 의미하므로 조화율(바이오케미)이 높다고 좋은 것만도 아니고 낮다고 나쁜 것만은 아니다. 예를 들어 100%의 조화율(바이오케미)을 가진 두 사람이 같이 살아간다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살아갈 것이 아닌가. 그러나 이렇게 생각한다면 바이오리듬의 조화율(바이오케미)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될 수 없다. 조화율이란 말 그대로 얼마나 상대를 잘 이해하고 배려하며 다툼 없이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산술적인 평가다. 매우 추상적인 개념이다. 사람들의 조화란 상호 보완적일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신체리듬이 고조기일 때 상대방도 고조기라야 좋다고 생각할 수 없다. 물론 고조기일 때는 잠재적 에너지가 같이 높으니까 좋다고 보자 . 그러나 저조기일 때는 어떨까? 아니 서로 같은 위험일이라면 더 심하게 다투지 않을까?

 

바이오리듬의 지식은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이다. 조화율(바이오케미)이 낮게 나오면 상호 잠재적 에너지의 조율을 하면 된다.  바이오리듬의 조화에 대한 이해를 위해 이런 비유를 들 수 있다. 어느 날, 조화율(바이오케미)이 안좋은 두 사람이 음악을 듣는데 한사람은 볼륨을 100까지 높일 수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다른 사람은 10까지밖에 올릴 수 없는 잠재력이 있다.  그러나 두 사람에게는 음악을 듣기 위해 볼륨을 높이고 낮추는 것보다 서로 같이 들을 음악으로 어떤 곡을 선택할지가 더 중요한 문제다. 바이오리듬에서 말하는 잠재적 에너지는 음악의 볼륨이고 서로 좋아하는 음악을 선택하는 것은 삶의 지혜에서 비롯된다.